성주풀 / Centranthera cochinchinensis var. lutea (Hara) Hara
보다 예쁜 이름을 불러 줄 수 있었을텐데
성주에서 이 꽃을 발견한 분은 아무래도 정서적인 아름다운 이름을 찾을 여유가 없었나 보다.
2019년 9월 16일 압해도.. 먼 길 달려 갔는데
너무 늦었다. 꽃은 5송이 정도만 있고 다 스러져 있더라.
주변에 습지가 많았는데 홀로 다니기엔 쉽잖아서.. 오다가 무화과 좀 샀다.
아직도 남았다. 한번 먹으면 더 이상 먹질 않는... 과일을 좋아하면서도 직장생활을 하니
집에 가면 거의 먹을 일이 없거든... 죄다 썩었것다...ㅠㅠ
꽃 한 대에 한 송이 이상의 꽃은 피우지 않나 보다.
마디마다의 꽃을 한 송이만 피우는 듯..
처음 보았다.
귀하디 귀한... 오직 그 꽃자리에서만 이 꽃을 만날 수 있나 보다. 어딘가에 또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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