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engeshoma koreana Nakai./ 나도승마
무더위가 최고조이었을까~
그 숲으로의 진입은 높지도 않으면서 어찌나 힘이 들던지...
그런데 나는 물도 한 통 준비하지 않고 주차 때문에 그 골짜기로 들어서는 사람들도 따라잡지 못하고
어렵게 그 길을 찾아 들었다. 땀은 얼마나 비 오듯 하는지... 할 수 없이 안내 해 주신 분의 조언대로
계곡물을 마셨는데 전날 비가 내렸음에도 계곡물은 맛이 꽤 좋았다.
혹시나 물 바꿔 먹고 탈이 나면 어쩌나 하는 건 기우였다.
돌아와서 들었는데 숲으로 더 들어가면 다른 개체가 있단다.
네 개체 중에 딱 이 한 개체만 꽃을 피우고 있었거든...
전남 광양에만 이 꽃이 있다한다.
식물원에서 본 느낌과는 사뭇 귀티가 난달까..
그 귀함 때문이려니..
세 명이 내 앞서 들어서고..
덕분에 낯선 곳의 무서움증은 사라지다.
2019년 7월 29일... 4일 정도 일찍만 갔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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