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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Epipactis thunbergii A. Gray / 닭의난초

by swsonme 2019. 6. 27.

 

 

Epipactis thunbergii A. Gray

닭의난초 / 경남

 

2019년 6월 26일 장맛비가 시작된다고 하던 날...

가는 날이 장날이렷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6시 3시 12시 그리고 9시로..

 

가며 본 하늘은 그야말로 에~~이 ㅠㅠ 그곳에 접어드니 비다.. 비....

언니들은 아침 일기예보를 봤단다. 비 온다 그랬어..ㅠㅠ 흑흑..

 

언니들은 도로변에 주차한 차 안에 있고 나만 우비 쓰고 철계단을 오른다.

번쩍.. 으르르... 작은 소리.. 무셔~~

 

꽃은 길에서 가까이 있었다.

그런데 셔터속도가 나질 않아서 폰으로 먼저 몇 방 찍고 카메라를 대 여섯방 찍었을까

갑자가 크게 번쩍... 세상 다 뽀개지는 소리로 번개...

에라이.. 걸음아 날 살려라. 카메라를 품에 안고 내려선다.

흑흑.... 그리고는 장대비가 내내 상경길에 내리다.

동네에 오니 비가 오지 않더라..

 

 

 

 

 

모두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그나마..

 

 

 

 

 

 

 

 

 

 

 

 

 

 

 

 

 

 

 

 

 

 

 

 

 

 

 

이쁘다.. 그래도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

작년에 비해 60% 밖에 되지 않는다니 참으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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