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출사
이 복주머니란이 피는 곳은 어딘지 지역명을 하나도 메모하지 않았다.
그토록 어설픈 백두산 출사였으니
2010년의 사진을 이제사 들여다 보는데 볼만한건 하나도 없다.
그저 그 신기함에 눈만 껌뻑이다 온 셈...
한 곳에서 찍은 복주머니란이 이렇게 다양하다.
양머리복주머니란
아래 사진은 두 종류....
분홍복주머니란(장미빛??) 이름은 찾아보지 않았다.
그냥 빛깔로 이 꽃의 다양함을 본다.
남쪽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다.
한 가지 뿐이잖는다..
이 아래 사진의 복주머니란이 분포가 넓었다.
여기저기서 보였으니. 노랑복주머니란이던다...
많아서 그런지 두 쌍도 있고 세 쌍도 있었는데 세로 사진이라서...ㅠㅠ
아래 사진 중.. 왼쪽의 한 개체는 저렇게 퍼져 나가나 보다.
그런데 2010년 이후로 수 많은 사람들이 이 꽃에게로 갔었으니
양머리복주머니란만해도 거의 사라졌다는 글을 읽은 것 같다.
그러니 저 한 녀석쯤이야 밟혀 사라졌을 수도... 증식되어 나가야 할 텐데 ... 한숨이 나오지만 ... 나 또한..
조금씩만 조심해 주길 바란다. 제발 밟지 말 것을..
2010년 6월 2일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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