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를 타지 않고 산을 오르노라면
이렇게 아직 잎사귀가 남아 있다. 응달인지라...
2017년 11월 9일 목요일
단풍이 남았으려나 하고 무리하게 출발했는데
단풍은 여전했고 그리고 사람이 많았다.
내 차는 이 아래 세워 두고 셔틀버스를 타고도 내려서 한참을 걸었다.
가는 길은 내내 가을빛이 가득한 가을나무들이 곱게 단장하고 열지어 서 있었다.
이나도도 아직 잎사귀를 달고 있어 참 잘한 결정이었구나 싶었다.
잎사귀도 대롱대롱.. 햇살이 좋은 곳이다.
때마침 케이블카가 내려간다.
나도 보았당 .. 케이블카랑 이나무랑..ㅎㅎ
저 아래 내장사로 이어지는 길에는 단풍나무가 줄지어 선채로 붉게 물들다.
보인다...^^
파란 가을하늘과 차가운 대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