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간~
작은 인상이 내게 셔터질을 하게 했다.
오른쪽, 얼음 위에 던져진 아침햇살의 나무 그림자다.
나무를 좋아해. 겨울 나목의 가지쳐진 모습은 더욱 아름답다.
그리고 몇 번의 셔터를 누르면서 본 저 앞 쪽의 집들
`집이라고 하기보다는 어떤 늘어선 조형물로 보여지는 느낌
그 순간 그 또한 정겨웠다. 얼음 위의 나무 그림자는 희미하기만 하고 햇살은 내가 느낀 것 보다는
매우 미약하게 사진 속에 드리웠지만 그 순간의 감흥을 기억하며...
2017년 1월 24일 화요일 8시 이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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