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복~
그래 소복 입은 꽃 같았다.
그것도 더 없이 맑은..
햐~~ 와~~ 그 높은 산중 바위 위에 어찌 자리하고 앉았는지
누구의 손길인지 감탄 탄성....
**처진물봉선 :
높이 60cm이고 원줄기는 유연하고 질이 두꺼우며 마디가 튀어나오고 곧게 자란다. 잎은 어긋나며 양끝이 좁은 넓은 바소모양으로 가장자리에 거치가 있다. 꽃은 8~9월에 피며 옅은 자주색을 띤 붉은색의 총상화서로 가지의 윗부분에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밑으로 굽고 붉은색을 띠는 털이 있다. 양쪽의 꽃은 크고 넓으며 자주색을 띠는 반점이 있으며 끝부분이 안으로 말린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바소모양으로 탄력적으로 터지면서 종자가 나온다.
일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한국이고 전국 각처에 분포한다.
커다란 나무 아래 위치하였기 때문일까~
자주빛이 엷게 드리우는데 이 꽃은 맑다..
마치 흰처진물봉선처럼..
2015. 9. 14. 영광에서 언니들과 일박이일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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