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사진발 잘 받는 꽃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레지가 피고
꿩의바람꽃이 피고
그리고 매미꽃이 유창하게 피던 그 작은 골짜구니엔
그날 만주바람꽃이 초췌하니 피어 있었다.
먼저, 꿩의바람꽃 한 무더기는 양지바른 곳에 피어 있어 -
인터넷 동호회에서 찍어 올렸던 사진 그대로 그 자리에 있었는데
어떤 여자분이 죽치고 않아서 동영상을 촬영하는건지
세 사람이 가도 꼼짝을 않고 일어나질 않네. 당신이 가지셔라..
후다닥 아무렇게나 찍어 놓고
만주바람꽃에게로 갔지.
2024. 3. 13. , 순천에서~
2시쯤 되었었는데
빛은 별로더라..
나오는데
얼레지가 요만큼 꽃소식을 내밀고..
차암 ~ 꽃시기 맞추기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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