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지고
이어서 피는 꽃~^^
시골에서 봄이면 늘 볼 수 있었던
그야말로 숨숨하니 색깔이 맑은 우리 동산의 꽃이다.
요즘 시골은 전원주택이 들어차 야산이 사라지니
이 꽃 보기도 점점 쉽잖아 진다.
다행스럽게도 아직 곱든고개 산에는 철쭉이 많다. 잘 가게 되지는 않지만 말야.
여긴 강원도
2023. 5. 3
산등성이에 올라서면
바람이 시원하다.
철쭉도 바람따라 흔들거린다.
작년엔가는 이 산의 철쭉이 마치 안식년인듯 꽃을 볼 수가 없더니
올핸 볼 수 있었다.
그늘과 햇빛이 비추는 곳은 카메라의 색온도에 민감함 때문인지
색깔이 여~~엉 달라..
그리고 내려 오면서.. 그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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