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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Geranium platyanthum Duthie / 꽃쥐손이

by swsonme 2022. 12. 24.

이 꽃이 무척 보고 싶었던 시절이 있었다.

충청권 사람들이 이 꽃을 선 보였었는데

백두출사에서 첫 상면~

그리고는 강원도 쪽으로 갔었는데 거기에도 있더라니

한 곳에서만 볼 수 있는 꽃이 아니란걸 알았지...

 

이 날은

갈려고 했던게 아니었는데

갔었다.

 

6월의 중간을 지나서 있었으니

덕유의 꽃들은 자취를 거의 감추고

생기를 잃은 듯이...

 

 

 

 

꽃들도 슬펐을까~

보라빛은 거의 사라지고

흰색에 가깝더라~

 

 

식사도 않고

맥이 빠져서 향적봉을 지나서

되돌아 왔다.

 

 

입구에서 지킴이 하던 분이

곰이 나타났었다고 하기에

더 갈 마음이 사라졌을지도..

 

 

반달곰을 복원시킨건

글쎄다.. 먹잇감을 찾아 사람들이 처한 곳으로도

나타나는 곰...괜찮을지...

 

 

 

 

 

 

 

 

 

 

 

 

사진들이 색감이 여~~엉 흐리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