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날이 장날이라~
계속 그 지역 날씨가 쨍~하게 햇님이더니
그날은 흐린다는 예보.
더군다나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눈발이 펑펑이다.
고속도로는 얌전하니 달려갔지만
이거 고부라진 산길을 갈 수 있으려나~
못 가면 말지 하는 생각으로 달리고 달렸다.
진부터널을 지나 저 쪽 동네는 그래도 맑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안반데기 쪽은 바람이 거셋다.
거센 바람에 먹구름이 이리저리 쏠려 다녔는데...
2022년 12월 6일
언니들과~
국민포인트에는 이상하게도 꼬리겨우살이가 두 나무에 뿐
사라지고 없더라.
반대쪽으로도 있다는데
고부라진 고갯길이라서
가 보질 않았다.
여기는 다른 곳~
위의 모델이 가장 탐스러웠고
벌써 열매가 사라지고 모양새만 남은 것들도 있고~
그리고 가장 난제는 너무 멀다는 것..
구름이 몰려 다니매 기다렸다 찍고~
저 쪽에서 분명히 꼬리를 보고 왔는데
앞으로 가면 보이지가 않고... 빛 때문이다.
햇살이 비추여야 노란빛깔이 확실하게 보였다.
아래 꼬리는 너무 멀다. ㅠㅠ
아래 꼬리도 너무 멀다.
가장 배경색이 아름다워서 잘 찍어오고 싶었는데
너무 멀어서 촛점도 꽝이다.
2022년 12월 15일, PM 13 : 48 - 눈이 펑펑 쏟아지네
퇴근은 그럭저럭 하겠지만 내일 출근이 문제로다.
새벽 출근이라서 꽁꽁 언 찻길일터... 우짜노..
집에 가서 짐 챙겨서 여기와서 자야 하나 싶은데..
작은언니가 만두한다고 가질러 오라 했는데..ㅠㅠ
죄다 멀당..
언니들은 길가에 차 안에 두고 나 혼자서..
한참 시간을 보내야 했다.
빛 때문에..
사실 점심시간이 너무 일러서
여유를 부리긴 했다.
아래 사진은 국민포인트..
언니들에게 대관령 소고기구이를 대접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맛은 별로였다.
첫 번째 먹었던 날은 제법 맛나다는 느낌이었는데
몇 번째 먹으니 맛이 상쇄된건지...
비싸기만 하고..
언니들은 소잡뼈와 소족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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