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Loranthus tanakae Franch. & Sav. / 꼬리겨우살이

by swsonme 2022. 12. 15.

가는날이 장날이라~

계속 그 지역 날씨가 쨍~하게 햇님이더니

그날은 흐린다는 예보.

더군다나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눈발이 펑펑이다.

고속도로는 얌전하니 달려갔지만

이거 고부라진 산길을 갈 수 있으려나~

못 가면 말지 하는 생각으로 달리고 달렸다.

진부터널을 지나 저 쪽 동네는 그래도 맑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안반데기 쪽은 바람이 거셋다.

거센 바람에 먹구름이 이리저리 쏠려 다녔는데...

 

2022년 12월 6일

 

언니들과~

 

국민포인트에는 이상하게도 꼬리겨우살이가 두 나무에 뿐

사라지고 없더라.

반대쪽으로도 있다는데

고부라진 고갯길이라서

가 보질 않았다.

 

여기는 다른 곳~

 

 

위의 모델이 가장 탐스러웠고

벌써 열매가 사라지고 모양새만 남은 것들도 있고~

그리고 가장 난제는 너무 멀다는 것..

 

 

구름이 몰려 다니매 기다렸다 찍고~

저 쪽에서 분명히 꼬리를 보고 왔는데

앞으로 가면 보이지가 않고... 빛 때문이다.

햇살이 비추여야 노란빛깔이 확실하게 보였다.

 

 

 

 

 

아래 꼬리는 너무 멀다. ㅠㅠ

 

 

아래 꼬리도 너무 멀다.

가장 배경색이 아름다워서 잘 찍어오고 싶었는데

너무 멀어서 촛점도 꽝이다.

 

 

 

2022년 12월 15일, PM 13 : 48 - 눈이 펑펑 쏟아지네

퇴근은 그럭저럭 하겠지만 내일 출근이 문제로다.

새벽 출근이라서 꽁꽁 언 찻길일터... 우짜노..

 

 

집에 가서 짐 챙겨서 여기와서 자야 하나 싶은데..

작은언니가 만두한다고 가질러 오라 했는데..ㅠㅠ

 

 

죄다 멀당..

 

 

 

 

 

 

언니들은 길가에 차 안에 두고 나 혼자서..

한참 시간을 보내야 했다.

빛 때문에.. 

 

 

사실 점심시간이 너무 일러서

여유를 부리긴 했다.

 

 

아래 사진은 국민포인트..

 

 

언니들에게 대관령 소고기구이를 대접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맛은 별로였다.

첫 번째 먹었던 날은 제법 맛나다는 느낌이었는데

몇 번째 먹으니 맛이 상쇄된건지...

비싸기만 하고..

언니들은 소잡뼈와 소족을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