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1일 오전 10시쯤~~
ㅊ ㅅ ㄷ에서~
몇 번을 들렀던 청산도는
더 이상 볼 꽃이 없는지
너무 늦은 시기의 여행이라서인지
꽃은 거의 없었는데
의외의 꽃이 보였지...
당아욱~
해돋이 보러 가는 그 해변 전 -
가을에 새로 나온 꽃이였으리라...
늦게 보인 꽃이라서 더 꽃빛깔이 화사하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촛점은 무시하고 주변 배경색상이 참 마음에 든다.
저 앞의 양파밭의 돋은 양파잎은 마치 봄 같아...
다시 보는 봄은 누구와 함께 할 수 있으려나..
人生이 얼마나 짧고 덧없음에랴~~
그래도 80 이상은 사는 삶이라야 한이 적지 않을까...
앞으로 보이는 낮은 촌집이 마음에 든다.
환갑이 지나니 시골집의 정서가 더 그립다.
아파트 없애고 텃밭이 딸린 자그마한 시골집에
살고 싶다.
그 또한 욕심일지...
만수국아재비도 꽤 보였지만 딱 이 한 사진..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전환시켜 놓고는
환자배치를 해 주지 않는다.
억대로 들여 요양병원을 리모델링 해 놓고는..
갑자기 환자가 대거 밀려오더니 그때뿐~
이젠 10명 안쪽.. 기막혀서..
나라에서 하는 일이니 남아도는 인적 자원 - 일자리를 빼앗지는 못하고
쌩돈 날리게 생긴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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