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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Malva sylvestris var. mauritiana Boiss./당아욱

by swsonme 2022. 1. 15.

2021년 12월 11일 오전 10시쯤~~

ㅊ ㅅ ㄷ에서~

 

몇 번을 들렀던 청산도는

더 이상 볼 꽃이 없는지

너무 늦은 시기의 여행이라서인지

꽃은 거의 없었는데

의외의 꽃이 보였지...

 

당아욱~

해돋이 보러 가는 그 해변 전 -

가을에 새로 나온 꽃이였으리라...

 

 

늦게 보인 꽃이라서 더 꽃빛깔이 화사하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촛점은 무시하고 주변 배경색상이 참 마음에 든다.

저 앞의 양파밭의 돋은 양파잎은 마치 봄 같아...

 

다시 보는 봄은 누구와 함께 할 수 있으려나..

人生이 얼마나 짧고 덧없음에랴~~

그래도 80 이상은 사는 삶이라야 한이 적지 않을까...

 

 

앞으로 보이는 낮은 촌집이 마음에 든다.

환갑이 지나니 시골집의 정서가 더 그립다.

아파트 없애고 텃밭이 딸린 자그마한 시골집에

살고 싶다.

그 또한 욕심일지...

 

 

만수국아재비도 꽤 보였지만 딱 이 한 사진..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전환시켜 놓고는

환자배치를 해 주지 않는다. 

억대로  들여 요양병원을 리모델링 해 놓고는..

갑자기 환자가 대거 밀려오더니 그때뿐~

이젠 10명 안쪽.. 기막혀서..

나라에서 하는 일이니 남아도는 인적 자원 - 일자리를 빼앗지는 못하고

쌩돈 날리게 생긴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