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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Celastrus flagellaris Rupr/푼지나무

by swsonme 2021. 11. 27.

노박덩굴과인데 얘는 나무라고 불린다.

동네에서 전에 있던 자리엔 자취를 감추이고

또 다른 곳에서 만나 다행이다 싶었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동네 노박덩굴이 밑둥째 잘려 나가고 아얘 사라졌다.

타고 오른 나무를 자르는 광경을 보고서도 무슨 공사를 하려나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 노박덩굴을 죄다 쓸어갔더라니...

 

또 다른 장소에서 노박덩굴이 자라고 있는걸 여럿 보았다.

또 잘려내지려나...

 

본원의 코로나는 안정세에 이르렀다.

음성 또 음성.. 1명 또 1명 그리고 또 음성..

한 층은 격리해제, 또 한 층은 12월 5일까지 코흐트 격리

 

직원들은 격리해제된 층을 의심스러워 한다.

어제 한 분이 돌아가셨다. 코로나 전문병원으로 이송 된 할머니신데

작은언니와 큰언니의 동창생이 그 분의 자녀들이라서...

고향 분이신거다. 지병이 없으셨는데 폐로 코로나가 들어갔다.

그리곤 사경을 헤매시다가 깨어나셔서 식사를 하신다고 들었는데

노년에 ... 못 견디셨나 보다. 어제 오후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작은언니로부터 들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치매가 깊어가심에도 늘 묵주를 손에 잡고 계셨었는데..

하늘 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기를... 젊을적 무척 고생하시며

자녀들을 키우셨다고... 향년 89세....

 

2021년 11월 14일, 밭에서 작은언니랑 만나고 헤어져 돌아오는 길에 잠시..

 

노박덩굴과 매우 다른 점이 탁엽이 변한 가시 외에 또 있다.

내가 본 푼지나무는 옆에 껍질이 모두 초록색이었다.

 

 

 

 

 

 

 

 

 

노박덩굴은 노랬는데...

 

 

 

 

 

 

 

 

 

가시가 무섭다. 손으로 좀 치우고 찍으려다가 찔릴뻔...

열매를 갖지 않은 새 가지에 가시가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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