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지역에는 참으로 드문 꽃이다.
안양 어디쯤..
충청도 어디쯤.. 두 군데만 알고 있던 자생지~
그런데 남쪽 바닷가 주변 산에는 천지삐까리였다.
그렇구나...
2월에 만난 꽃~~ 전혀 예상치 못했던 장소에서..
**길마가지나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아하게 담지를 못했었다.
급해서....
빛이 비추이는 쪽을 어떻게 해야될런지.. 뿌연 이 기운을 어쩌지도 못하고..
급해서..
우리 지역에는 올괴불나무가 참 많은데..
내가 좋아하는 올괴불나무..
길마가지나무랑 비슷하지만 올괴불나무꽃이 훨씬 우아~~ 우~~~~~~아....ㅎㅎ
그리고
그 흔한 접사 한 장을 건지지 못했었다.
올해도 갈 수 있을까... 먼 저 남쪽 바닷가, 꽃이 이르게 피는 그 곳엘...
2015. 2. 24... 남쪽 바닷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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