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보았다.
2023. 10. 17
이 꽃을 보기 위해 얼마나 애를 썼던가~
밤 11시 30분에 출발하여
성남 가서 큰언니 태우고
하남 가서 작은언니 태우고 거제도 저구항으로 go~~go
8시 30분 배를 타기 위해서 7시반까지 도착하라는 직원 말씀에
더군다나 밤 운전이 걱정스럽기도 하여 일찌감치 나선건데
가다 보니 새벽 6시도 안되어 도착하겠더라..에구구..
고속도로는 거의 나의 전용도로 수준인지라
80-90km로 달리자며 갔는데~
나는 그래도 3시에 퇴근해서 두어 시간은 잤는데
언니들은 날밤을 새운 셈..ㅎ
좌측으로 돌아가서 등대섬으로 향했는데
좌측의 그늘진 곳에서부터 이 꽃을 만났다.
사진이 되려나 싶어 증거샷.. 그래도 또 더 없을까 싶어서 ...
밥 달라는 송사리 새끼처럼 ..
좀 그렇지?
잘 골라서 집중적으로
긴꽃며느리의 정석을 담아 왔어야 하는데..
산길 양 옆으로 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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