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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Melampyrum koreanum K.J. Kim & S.M. Yun/긴꽃며느리밥풀

by swsonme 2023. 10. 31.

드디어 보았다.

2023. 10. 17

이 꽃을 보기 위해 얼마나 애를 썼던가~

밤 11시 30분에 출발하여

성남 가서 큰언니 태우고

하남 가서 작은언니 태우고 거제도 저구항으로 go~~go

8시 30분 배를 타기 위해서 7시반까지 도착하라는 직원 말씀에

더군다나 밤 운전이 걱정스럽기도 하여 일찌감치 나선건데

가다 보니 새벽 6시도 안되어 도착하겠더라..에구구..

고속도로는 거의 나의 전용도로 수준인지라

80-90km로 달리자며 갔는데~

나는 그래도 3시에 퇴근해서 두어 시간은 잤는데

언니들은 날밤을 새운 셈..ㅎ

 

 

 

 

 

 

좌측으로 돌아가서 등대섬으로 향했는데

좌측의 그늘진 곳에서부터 이 꽃을 만났다.

사진이 되려나 싶어 증거샷.. 그래도 또 더 없을까 싶어서 ...

 

 

 

 

 

 

 

 

 

밥 달라는 송사리 새끼처럼 ..

좀 그렇지? 

 

 

 

 

 

 

 

 

 

 

 

 

 

 

 

 

 

 

잘 골라서 집중적으로

긴꽃며느리의 정석을 담아 왔어야 하는데..

 

 

 

 

 

 

 

산길 양 옆으로 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