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꽃을 보러 갔던 자리다.
포항 다녀 오는 길에 거길 들렀었다.
2022년 4월 6일 수요일
언니들과~~
깽깽이풀 / Jeffersonia manchuriensis Hance(이명)
햇빛이 너무 강해서
깽깽이풀의 꽃질감을 다 잃었다.
색깔이 날라가서..
상주에서 왔다는 분을 만났는데
너무 많이 사라졌다고 한다.
그래~ 내가 죄인이다 싶어 죄송합니다.. 라고 했다.
마음에 드는 사진 한 장도 없이
염치없이 꽃만 훼손하고 온 셈..ㅠㅠ
거리조정을 할 수 없어
구제불능인 사진.. 주변에 가시나무가 많아서 어떻게 자리를 잡을 수가 없더라..
언젠가 애인들만 보는 흰깽깽이가 있던 자리이다.
늘 옛 영화는 옛 영화로 마쳐지는 야생화의 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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