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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개망초

by swsonme 2020. 6. 10.

아버진 이제 다리에 힘이 없으셔서 들에 가시면 무릎을 꿇고 기어다니시면서 일을 하셔도

그래도 늘 밭에 가시기를 희망하신다.

6월 6일 현충일 날

아버지와 소박한 도시락 - 대패삼겹살, 김치, 쌈장, 상추, 양파... -을 챙겨서

밭으로 가다. 나는 논두렁을 거닐며 논두렁 길을 걷는 흡족함에 빠지고..

그리고 이 소박한 꽃을 만나다. ^^

 

저 앞으로 수정산? 창말산? 어디더라... ㅠㅠ 정겨운 산

 

 

 

 

요즘 새로 피는 중이라 맑고 맑다.

 

 

 

 

 

 

 

 

노른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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