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하니 대단한 꼬리겨우살이 군락지가 있네.
군침은 돌지만 내건 아니다 싶어...
연휴 3일 마지막 날 - 눈이 온 다음날 대관령면의 ㅅㅎㄹ를 찾았다.
물론 그 길은 통제되어 있었고 나는 이 아래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우고 걸어 오른다.
미끄덩 미끄덩... 산짐승 날짐승의 발자취만 눈에 드러나 갈까말까를 반복했지만
끝까지 가고야 말았다. 일부엔 눈 속에 빙판이라서 잘못하면 사고날까 조심조심..
아~~ 차가운 파란 하늘에 노란 빛깔의 꼬리겨우살이
올해는 그래도 좀 괜찮긴하네.
멀으니 역시나 눈요기에 치중하고...
2018년 12월 12일 수요일에 나 홀로....
아래 개체는 산 위쪽에 자리하였다.
그냥 바라보고만...
이것들은 대단히 풍성했는데 광각은 디750이 호환이 되지 않는지 셔터질이 안된다.
썩을....ㅠㅠ 한 셔터 안에 모두 넣어 보고 싶었거든...
즐거운 겨울~~
오늘 조리사가 갔다. 방금 인사하러 왔다.
건강하세요. 난 할 말이 없네... 행복하세요.. 그리고 맞추어 가시길...
참 가엾은 여잔데 나를 이상하게 인색하고 못된 사람으로 만들었음에
어이 없어서 상대하기 싫어졌다.
유치한지고.. 이 몸도 말이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