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핸 올레지 좀 보자 싶었는데
간다는게 거기였네.
2024. 4. 2.
이미 오후가 넘어서서 꽃에는 빛이 적었다.
온통 분홍빛 물이 들었던 산 아랫자락은 이젠 바위 밑으로 나무 밑으로 숨어서야
목숨 부지하듯 핀 얼레지가 고작.. 어찌 그리도 사라졌는지..
어디나 꽃의 영화는 과거에만 머물뿐인지...
수도권 꽃쟁이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그 산으로 얼레지를 보러 다니니 꽃은 점점 가속화되어 사라질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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