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휴무일인데 날씨가 좋질 않아 운동삼아 산성에나 가자 하고
느즈막히 언니들과 만났다.
2024. 2. 20. 12~14시경까지~
중앙주차장쪽에다 주차를 하고
헥헥대며
군부대 방향으로 방향을 잡았다가
성문을 나가지 않고 우측으로~
새벽녘에 비가 온건지
땅은 젖어 있었고
낙엽이 깔려 있어 미끄럽기도 하여 조심스럽고..
산성은 오르락 내리락 길이 단조롭지 않아
운동도 되니 휴일을 단시간 보내기엔 적격
여기저기 쉼터를 만들어 놓아
저 위 쪽에서 컵라면과 인절미.. 과일.. 그리고 커피를 마시고
그리고 다시 내리막길로 나서는데
눈은 어디에도 없으니
이제 봄인거다.
4코스길..
남문이다.
남문을 지나며 우측에 있던 단풍나무 잎사귀가
제법 멋져서 찍었는데..
가파른 오르막길.. 성 밖으로도 충분히 거닐 수 있고.
뒤를 돌아보고서..
현재의 산성은 모두 재건축인셈
돌만은 그대로 일지도...
운치가 없다 싶어..
거미고사리는 여기저기 성곽에 흔히 터를 마련했고..
수어장대가 보인다.
여기 어딘가에
흰색 꽃며느리밥풀이 있었다는데
사람들이 하도 산 속에 들어가서 밥을 먹고
진을 치니 내 눈으로 보기도 전에 사라졌고..
이 길이 가장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같아.
서문으로 가는 길...
지금은 공사 중이다.
지난번 그 개 사진은 없어졌으니 아마도 엄마를 만났을터..
서문으로..
새로 건축된 운치없는 북문에 언니들을 세우고
찰칵~~
함께 하는 시간이 편안하고 즐겁고..
늘 언니들께 고마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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