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가파른 산길을 어렵게 내려갔다.
그 꽃의 자생지를 찾아서~
한 분은 앞서가셨었는데 이마를 돌에 부딪쳐서 오랜시간 피를 흘려야 했다.
참 어려운 길이었는데 찾던 꽃은 없고
이 꽃을 만났다.
네가 거기 있어 너의 이름을 불러 줄 수 있어 좋긴한데...
홀로 피어 있었을 네게 고통을 준것 같아... 밟기도 하더라... ㅠㅠ
2023. 7. 29
이걸 흰고깔제비꽃으로 보아야 할까?
좀 흰색이 감돌긴 했는데...
맞다고 하심~~^^
Delphinium maackianum f. album (Nakai) W.T.Lee / 흰제비고깔
고산성의 희귀식물
큰제비고깔과 유사하나 꽃 색이 백색이다.
흰큰제비고깔이라는 명칭은 잘못된 이름으로 추정한다.
고산성의 희귀식물인 큰제비고깔, 흰제비고깔, 자주조희풀이
경기도 남한산성에 살고 있다.
산성을 쌓을 때의 돌이나 흙이 전국에서 가져왔기 때문이라고 유추해 볼 수 있다.
커다란 나무 아래 자리해서 그럴까~
꽃이 좀 작았다.
그리고 가녀리고~
꽃술이 도무지 어떻게 생긴건지..
내년에 기회가 되면 좀더 자세히 보자꾸나..
근질근질...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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