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꼬리겨우살이
swsonme
2017. 12. 6. 09:26
그리고 겨우살이
언니들과 설악산 주변의 겨우살이를 찾아 나섰다.
태백산 주변으로 갈 것을.. 찾아간 그 곳은 고개가 가파라서 내 차로는 무리가 되나 싶어서
다시 올라가기를 포기했다.
그리고 날씨는 얼매나 춥던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다는
뉴스를 집에 와서 접했으니..
2017년 12월 5일 아름다운 강원도에서~
조침령, 조침령 터널....
국도로 찾아나선 하루 여행길이라 콧바람은 제대로 쐰것 같다.
얼마나 아름답던지...
꼬리겨우살이..
참 아름답다.
고갯길을 지나쳐와 다시 오르다가 단내가 나서 걍 돌아섰다.
허탈감.. 이렇게 딱 두 컷..ㅎㅎㅎ
겨우살이는 정말 많다.
조침령을 내려와 오색으로 해서 한계령으로 돌아 왔는데
한계령 그 쪽에도 여기저기.. 필래약수라나 그 쪽은 가 보지를 않았다. 음침한 곳이라...
길도 약간 빙판이고 말이다. 길에서도 노박덩굴이 엄청낫 노박덩굴 사이로 멀리 보이는 겨우살이..ㅠㅠ
하늘 빛깔이 너무너무 고왔다. 흠~~~
열매가 투명해 보이지가 않고 꽉 들어찬 연노랑빛깔이었는데..
봄에 양양쪽으로 한번 가 보기로 이야기는 나눴는데...
국도로 다니는 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