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Wisteriopsis japonica /애기등
swsonme
2022. 8. 13. 13:22
많이 보고 싶었던 꽃이다.
덩굴식물이니 우아하게 담아보면 어떨까 싶었던~
도착하니 분명히 애기등이 보이긴 했는데
빛도 적고 곧 소나기가 쏟아 부울듯 어두워 졌다가
가는비가 내리다가 . .. 자생지의 일기상태가 별루였다.
조도만두나무를 찾아 나섰을 때에야 햇빛이 나오긴 했는데
거긴 애기등이 너무 엉켜 있어서
사진 찍기가 어려웠고...
좀 일찍 찾아갔나 싶어.
5일 후 정도에는 활짝 핀 맑은 애기등을 볼 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남쪽에는 흔해 보인다.
우리나라 남쪽 도서 지역과 일본에도 분포.
이리 보고 저리 보고
저기로 갔다가 또 와서 보고
렌즈가 김이 서려서 더 그런가~
사진이 더 뿌얘보여..ㅠㅠ
얘네들이 모두 꽃을 피우면 얼마나 고상하니
이쁠까 싶어.. 아쉽네..
그늘..
여긴 조도만두나무께~
내년에도 또 갈 수 있을까나?
그 먼길을 가서 두 가지 꽃은 보았지만
두 가지가 모두 꽃시기가 맞진 않네...
진도 - 그 먼 섬에~~
와~~ 감탄했지만 주변 상황이 미소를 거두었지.
날씨는 얼매나 덥던지..
또 비가 오려나 보다.
어디선가 우르릉...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