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Gnaphalium uliginosum L. / 왜떡쑥

swsonme 2022. 7. 5. 14:14

2022년 6월 8일 강변에서~~

 

 

어렸을 적에 집 앞 논두렁에서 흔하게 보이던 풀꽃이다.

'고양이밥'이라고 불렀었다.

뚝 잘라서 입에 넣고 씹으면 푸른 물이 나오고

남은 것들은 마치 껌 같았다.

삼킨 기억은 없었는데 껌처럼 씹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고향 논 주변에 가도 이 풀꽃은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나 흔했던 논병아리며 논두렁의 풀꽃이 보이지 않다니..

 

 

 

꽃언니 덕분에 이 강변에서 

많은 풀꽃들을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

고맙습니당~~ ^^